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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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청룡 여우주연상, 김혜수 선배 눈물 기억나"(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기사입력 2019.10.28 13:56 / 기사수정 2019.10.28 14:1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한지민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의 추억을 떠올렸다.

28일 서울 CGV 여의도에서 제40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사회자 박경림과 지난해 수상자인 한지민('미쓰백' 여우주연상), 김향기('신과함께-죄와 벌' 여우조연상), 남주혁('안시성' 신인남우상), 김다미('마녀' 신인여우상)가 참석했다. 

지난해 청룡영화상에서 눈물의 수상소감을 전했던 한지민은 "그날을 생각하면 감정이 생각은 나는데 어떤 시야를 바라보고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꿈처럼 몽환으로 남았다"고 추억했다.

이어 "너무 떨려서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몰랐다. 내려와서 김혜수 선배님 대기실을 갔는데 저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함께 오열했던 기억이 있다. 또 주변의 많은 분들께서 본인 일처럼 많이 축하해주셔서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1년이 넘은 지금까지 축하를 받는다는 한지민은 "얼마 전 추석 때 '미쓰백'이 방영하더라. 명절특선영화는 큰 영화라고 생각해서 기분이 남달랐다. 또 저희 할머니께서 늦게까지 기다려서 보셨던 기억이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제40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21일 목요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되며, SBS에서 생중계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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