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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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온에어] '키움 2안타 봉쇄' 두산 후랭코프, 6이닝 무실점 호투

기사입력 2019.10.25 21:11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세스 후랭코프가 키움 히어로즈 타선을 봉쇄하며 포스트시즌 통산 두 번째 승리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후랭코프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후랭코프는 6이닝 2피안타 4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100개.

1회 선두 서건창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서건창의 도루가 잡히며 주자 없이 김하성을 상대했다. 그리고 김하성을 1루수 파울플라이, 이정후를 낫아웃 삼진 처리했다. 2회는 박병호와 샌즈, 송성문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공 6개로 모두 땅볼로 돌려세웠다. 3회 역시 김규민, 이지영 중견수 뜬공, 김혜성 삼진으로 깔끔했다. 

4회가 위기였다. 서건창 2루수 땅볼, 김하성 중견수 뜬공으로 2아웃을 잡은 후랭코프는 이정후에게 좌전안타를 맞았고, 박병호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이어 폭투 후 샌즈에게도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 위기, 그러나 후랭코프는 송성문과의 풀카운트 승부 끝 1루수 땅볼을 이끌어내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매조졌다. 

후랭코프는 6회에도 서건창을 3루수 파울플라이, 김하성을 중견수 뜬공, 이정후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호투를 이어갔다. 7회 올라온 후랭코프는 박병호에게 좌전안타, 샌즈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이용찬이 이어나왔고, 이용찬이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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