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다도시가 30년 전 한국을 처음 방문했을 당시 추억을 떠올렸다.
25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귀화 1세대 방송인 이다도시가 출연, 21세 때 부산태화신발공장에서 처음 사귀었던 한국 친구 김영인씨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다도시는 "부산에 처음 왔을 때, 대부분 다방식 커피를 마셨다. 그게 너무 신기했다. 제가 맛을 본 적 없는 프림도 있었다. 프림이 너무 맛있어서 여동생 위해서 프랑스에 가져가기도 했다. 가족들이 너무 좋아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얌전히 일했던 직원들이 노래방을 가면 확 바뀌는 것도 신기했다. 출근하면 얌전하게 바뀌더라"며 웃었다.
또 이다도시는 "아침마다 조회를 하면서 애국가를 부르는 것도 저에게는 너무 신기했다"고 추억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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