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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디바' 인순이, 4년만 컴백 확정…11월 4일 새 싱글 '행복' 발매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10.25 07:2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인순이가 4년만에 신곡을 통해 대중 곁으로 돌아온다.

인순이는 11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행복’을 발매한다.

‘행복’은 지난 2015년 7월 발매한 싱글 ‘피노키오’ 이후 약 4년만의 신곡으로, 인순이의 ‘아버지’, 백지영 ‘잊지말아요’ 등을 제작한 믿고 듣는 작곡가 이현승과 주옥같은 가사를 창작하는 스타작사가 김이나의 협업으로 탄생한 곡이다. 

여기에 국민 디바 인순이의 음악적 내공과 충만한 소울이 더해져 따뜻한 연말에 건네는 선물 같은 음악이 될 전망이다.

인순이는 신곡 ‘행복’에 대해 “요즘 취업이 막막한 청년부터 이른 정년퇴직으로 힘겨운 실버 세대까지 답답한 현실과 불안한 미래로 행복을 만끽하기 쉽지 않다”며 “외부에서 행복을 찾으려 하기보다는 ‘거울 속 내 모습’, ‘어릴적 친구’ 등 스스로 행복을 되새기고, 행복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을 음악에 담았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인순이는 신곡 발매일인 11월 4일 전후로 KBS2 ‘불후의 명곡’, MBC ‘라디오 스타’, MBN ‘보이스 퀸’ 등 음악방송과 예능에 출연해 오랜만에 시청자들을 찾아뵐 예정이다. 특히 27일 방송 예정인 ‘불후의 명곡’에서는 ‘행복’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1978년 희자매로 데뷔한 인순이는 ‘아버지’, ‘거위의 꿈’, ‘친구여’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과 무대를 통해 국민디바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처럼 수많은 대중에 울림과 위로를 전하는 그가 ‘행복’을 통해 어떤 감동을 전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인순이는 신곡 발매 및 방송 출연 일정과 동시에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지도하는 해밀학교 이사장직도 겸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휴맵컨텐츠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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