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소이현, 인지도 굴욕→'♥인교진' 칭찬까지 활약 [엑's 리뷰]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소이현이 남편 인교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 '한끼줍쇼'에는 워킹맘 특집으로 소이현, 박하선이 출연해 영종 하늘 마을에서 한끼에 도전했다.

이날 이경규는 소이현에게 근황을 물었다. 소이현은 "애들 때문에 드라마는 쉬고있고, 대신 라디오를 하고 있다"며 바쁜 일상을 전했다. 이경규는 "일이 더 좋냐, 육아가 더 좋냐"고 물었고, 박하선은 "좋다기보다는 일이 더 재미있다"고 답했다. 소이현은 "회사에서 전화오기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후 소이현은 강호동과 짝꿍이 되어 띵동하러 다녔다. 소이현은 거듭되는 문전박대에 서러워했다. 심지어 소이현을 아는 사람도 없었다. 그러다 드디어 호의적인 집이 나타났다. 신혼부부였다. 소이현은 직접 부엌에서 요리를 도왔다. 소이현은 고추장, 된장, 참기름, 다진 마늘을 넣어 수제 쌈장을 만들었다.

찜닭에 제육볶음, 쌈 채소까지 한상이 차려졌다. 소이현은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소이현은 딸이 있는 신혼부부와 육아토크를 했다. 소이현은 아이의 취침시간을 물어본 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게 부담스러워서, 늦게 재우고 늦게 일어나게 해요"라며 웃었다. 강호동은 "나도, 분위기 잡고 싶으면 그렇게 애들을 놀린다"고 답했다.

이어 강호동은 "예전에 놀다가 시후가 배 위에서 잠이 들었는데 눈물이 나더라"며 "어느새 내가 아빠가 되어있었다"고 말했다. 소이현도 이에 공감하며 "저희 신랑도 울더라, 수영장에서 처음으로 입수를 하는데. '아빠한테 와'라고 하니까 무섭지만 뛰어내리는 것을 보고 울었다"고 밝혔다.

식사를 마무리하며 '칭찬해' 시간을 가졌다. 아내가 딸을 재우느라 자리를 비운 사이 남편은 아내를 칭찬했고, 소이현도 남편 인교진을 칭찬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이현은 "태어나줘서 고맙고"라며 초반부터 강한 멘트로 강호동과 남편을 어쩔 줄 몰라했다. 소이현은 꿋꿋이 "날 알아봐줘서 고맙고, 하은이 소은이 아빠가 돼줘서 감사해. 평생 우리 세 여자를 위해 든든한 버팀목으로 함께 해주면 좋겠어. 내가 더 잘해줄게 사랑해"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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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