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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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저 그런데"…가을 감성 담은 위너, 슬픔 가린 담담함 'SOSO' [쥬크박스]

기사입력 2019.10.23 18:00 / 기사수정 2019.10.23 16:0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위너가 가을 감성으로 변화를 선보였다.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위너의 세 번째 미니앨범 'CROSS'가 발매됐다. 신보 'CROSS'는 앨범 타이틀 처럼 각자의 방향과 특색을 지닌 네 멤버가 모여 새로운 교차점이 된, 그들의 관계성·음악·스토리를 함축하고 있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SOSO'는 강승윤이 작사·작곡하고 송민호와 이승훈이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 이별 후 아픔이 느껴지는 내면과 다르게 덤덤한 척하는 모습을 그냥 그저 그런 상태인 'SOSO'로 표현했다. 기존 위너의 이미지와는 가을 감성이 인상적이다.

"만남 뒤엔 헤어지는 거지 뭐/마냥 웃을 수는 없으니까 멍" "왜 왜 그냥좀/ 가만히 내버려 둬 좀" "웃는 건 아니잖아/ 근데 또 눈물 짜내봐야/ 고이다 마는 걸 어떡해" "꼭 웃어야 괜찮은 거야?/꼭 울어야 힘든거야?/그냥 그저 그런데 So What"등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곡의 완성도를 높인다. 와이어에 매달리거나 줄에 감긴 강승윤, 사람들 사이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송민호 등 곡의 주제에 맞는 다양한 메타포가 담겨있다. 특히 이승훈은 뮤직비디오에서 전라 노출을 감행하는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SOSO'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SOSO' 뮤직비디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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