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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도 극찬"…데이식스, '믿듣데' 증명할 '정규 3집' 자부심 [종합]

기사입력 2019.10.22 17:0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밴드 데이식스가 2년만에 정규 3집을 발매했다. 이들은 '장르의 다양성'을 자랑할 점으로 꼽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DAY6(데이식스/성진, Jae, Young K, 원필, 도운)의 정규 3집 'The Book Of Us: Entropy(더 북 오브 어스 : 엔트로피)'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데이식스는 전 세계 26개 도시 31회 공연을 하며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월드투어와 맞물려 정규 3집을 발매한 데이식스는 컴백을 준비하며 힘든 부분은 없었을까.

원필은 "이번 앨범은 월드투어를 감안해서 그 전에 이미 곡을 다 써놨었다. 월드투어를 하면서 곡을 만드는데 힘든 점은 없었다. 상반기에 곡을 많이 써놨었다"고 밝혔다.

성진은 타이틀곡 '스위트 카오스'를 들은 박진영 PD의 반응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그는 "박진영 PD님은 '스위트 카오스'를 정말 좋아하셨다. 장르가 박진영 PD님이 좋아하는 장르라 이번 곡도 정말 좋다고 극찬해주시면서 뮤직비디오에도 많은 관여를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영케이는 "PD님께서 사실 우리에게 '스위트 카오스'라는 제목을 먼저 던져주셨다. 이런 콘셉트로 써보는 것이 어떠냐고 던져주셨는데 그런 것이 처음이라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영케이는 정규 3집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이번 앨범의 자랑할 부분은 '장르의 다양성'이라고 하고 싶다. 물론 데이식스만의 음악을 찾아가기 위해 어느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장르를 시도했다. 특히 이번에는 작업하면서 '송 캠프'를 진행했다. 멤버들이 각자 찢어져서 방에 들어가 많은 곡들을 써내려갔다. 일주일에 각자 1곡씩 썼다. 시간이 많지 않은데 많은 것을 해야하기 때문에 평소에 하고 싶었던 것을 다 쏟아낸 것 같다. 그래서 '장르의 다양성'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데이식스는 데뷔 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믿고 듣는 데이식스(믿듣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원필은 "'믿듣데'라는 말은 우리가 바란 건 아니지만 정말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이번에 새롭게 얻고 싶은 수식어는 이미 이 수식어 자체가 너무 큰 것이라 이것만큼 좋은 것은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성진은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는데 데이식스의 음악이 여러가지 장르로 섞여서 괜찮은 음악으로 들리고 싶은 욕심이 크다. 순위보다 그저 이 곡을 통해서 누군가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으면 큰 목표를 이룬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데이식스의 정규 3집 'The Book Of Us : Entropy'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Sweet Chaos'를 비롯해 'Deep in love', 'EMERGENCY', 'Rescue Me', '365247', '지금쯤', '아야야', 'Not Fine(나빠)', '막말', 'Not Mine', '마치 흘러가는 바람처럼'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Sweet Chaos(스위트 카오스)'는 데이식스가 역대 선보인 타이틀곡 중 가장 빠른 BPM으로, 강렬한 곡 분위기를 자랑한다. 달콤한 사랑 때문에 삶이 흐트러져 혼란스러운 감정을 강한 비트 위에 실어 노래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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