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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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X주지훈, SBS '하이에나' 확정...2020년 상반기 방송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10.22 10:27 / 기사수정 2019.10.22 10:51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김혜수, 주지훈이 '하이에나'로 만난다.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가 김혜수, 주지훈을 주인공으로 확정했다. 두 배우의 만남만으로도 2020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 탄생을 예고,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이에나'는 상위 1% 하이클래스를 대리하는 하이에나 변호사들의 피 튀기는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다. 법을 무기로 한 변호사들의 치열한 생존게임을 그려갈 예정이다.

먼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김혜수의 선택만으로도 ‘하이에나’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진다. 김혜수는 '시그널' 이후 4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작으로 ‘하이에나’를 선택했다. 극중 김혜수가 맡은 역할 정금자는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하이에나 변호사. 또 한번 브라운관을 압도할 김혜수의 컴백이 기대된다.

주지훈은 엘리트 중의 엘리트로 살아온 변호사계의 금수저 ‘윤희재’ 역을 맡는다. '신과 함께', '공작', '암수살인', '킹덤' 등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반열에 오른 주지훈, 그의 다음 선택인 '하이에나'에도 자연스레 시선이 쏠린다. 주지훈은 자신감과 자만감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 윤희재를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내, 다시 한번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김혜수, 주지훈이 뿜어낼 강력한 케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잡초같이 살아온 정금자와 화초같이 살아온 윤희재. 180도 다른 삶을 살아온 두 남녀의 불꽃 케미가 ‘하이에나’를 수놓을 예정이다. 나쁘고도 매력적인 두 변호사들의 쇼가 펼쳐진다.

이 가운데 ‘하이에나’는 최고의 배우들뿐 아니라 최고의 제작진들까지 뭉쳐 화제를 모은다. '별에서 온 그대', '뿌리 깊은 나무' 등을 연출한 스타PD 장태유 감독의 컴백작이자, 2013년 SBS 극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루리 작가의 작품이다.

여기에 OCN '보이스' 시리즈와 JTBC '열여덟의 순간' 등을 제작했던 키이스트가 합을 맞춰 더욱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 예정이다. 키이스트는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올 11월 방송 예정인 tvN '싸이코패스다이어리'(윤시윤, 정인선, 박성훈 주연), 2020년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정유미, 남주혁 주연) 등의 제작사로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하며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하이에나'는 오는 2020년 상반기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키이스트,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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