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5.30 19:59 / 기사수정 2010.05.30 19:59
경기를 마친 최강희 감독은 "홈에서는 이기는 경기를 해야 되고, 오늘 경기는 이겨야 했다. 비겨서 좀 아쉽다.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것은 만족스럽다"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다만 아쉬운 것은 실점하는 장면이라든지 전반전의 찬스 등이다. 선제골을 넣었다면 경기 양상은 달라졌을 것이다. 그만큼 축구에서 선제골이 중요하다. 그렇지만, 그런 점이 잘 되지 않아서 아쉽다"고 경기를 평했다.
심판 판정에 대해 "고의적인 파울이 발생하면 주심이 판단을 해서 엄하게 판정해야 하는데, 리그 시작전에 알려진 가이드라인대로 잘 지켜지지 않는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최태욱의 부상 상황에 대해서는 "(최태욱이) 팔꿈치 가격으로 큰 부상을 당했는데도 퇴장은 없었다. 또한, 강승조가 박스 안에서 넘어지는 것은 명백한 파울이었다. 그것이 실수인지 아니면 경기가 박진감이 넘치다 보니 놓친 것인지는 모르겠다"며 지적했다.
이어 "심판들이 규칙대로 하면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을 우유부단하게 판정하다 보니 그렇게 되는 것이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최감독은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거친 경기가 되지 않도록 조율하는 것도 심판의 몫이다"고 말했다.
[사진 = 최강희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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