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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로 간 세끼', 강호동과 히말라야行→달나라 공약 성사될까 [포인트:신]

기사입력 2019.10.18 11:0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게임에서 시작, 퀴즈를 거쳐 파격적인 5분 편성으로 많은 화제를 낳고 있는 tvN ‘신서유기 외전 : 삼시세끼 – 아이슬란드 간 세끼’가 또 한번의 큰 이벤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18일 오전, 유튜브 채널 나나나에선 긴급영상이 한 건 게재됐다. 지난주 진행한 이수근-은지원-나영석PD 유튜브 3개 채널 연합 라이브 방송의 후일담을 담은 내용인 것. 지난 연합 방송에서 세 사람은 강호동에게 문자를 보내 가장 먼저 연락을 받는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고, 만약 라이브 종료까지 연락이 오지 않으면 벌칙으로 강호동의 ‘히간세(히말라야 간 세끼)’를 제작하자 해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긴급영상에서는 유튜브 생방송 종료 후 나영석PD와 은지원이 뒤늦게 강호동과 연락이 된 상황이 생생히 담겨있다.

강호동은 간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보던 중 세 사람에게 동시에 연락이 와 있어 당황했던 상황을 토로해 눈길을 끈다. 이어 세 사람의 라이브 방송 미션 벌칙으로 ‘히간세’를 가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아이디어가 안 떠오른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것. 하지만 이내 “큰일났다”라며 유쾌한 예능감으로 폭풍 웃음을 선사한다. 실제 ‘무릎팍도사’ 당시 히말라야를 가본 적 있는 강호동이, 과연 ‘히간세’로 다시 한번 히말라야를 방문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영상 말미에는 사상 최초로 채널 나나나 구독 취소를 요청하는 이수근, 은지원, 나영석PD의 모습이 큰 웃음을 준다. ‘아이슬란드 간 세끼’ 첫 방송 당시 나영석PD는 100만 구독자를 달성하면 이수근, 은지원과 달나라 여행을 떠나겠다고 얘기했고, 현재 빠른 속도로 구독자수가 증가해 81만명을 돌파한 것. 이번 ‘아이슬란드 간 세끼’ 역시 ‘신서유기’ 촬영 중 진행한 게임, 그리고 멤버들의 너스레가 현실화 된 프로그램이기에 과연 진짜로 강호동이 히말라야로 떠나게 될지, 나영석PD의 달나라 공약은 어떻게 진행될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신서유기 외전 : 삼시세끼 – 아이슬란드 간 세끼’ 5회에서는 아이슬란드 기상 미션의 전말이 공개된다. ‘신서유기’ 기상미션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특산품을 지켜라’ 아이슬란드편이 진행되는 것. 5분이면 끝날 것이라 생각한 제작진의 예상과는 달리 밤새 기상 미션이 이어지면서 다음날 아침 예상치 못한 결과에 모두 폭소를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18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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