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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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가족, 제주도 여행…김승현 母 불만 폭발 [종합]

기사입력 2019.10.16 21:52 / 기사수정 2019.10.17 08:5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살림남2' 김승현 가족이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1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성호가 최민환에게 육아에 관한 조언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 가족들은 제주도행 비행기를 탔다. 김승현 엄마는 창가 자리에 앉은 고모와 자리가 바뀌었다고 했지만, 김승현 아빠는 그냥 앉으라고 했다. 이에 김승현 엄마는 "고모가 비행기를 처음 타는 것 같더라. 비행기 많이 탄 제가 참았다"라고 했다.

하지만 고모는 "올케보다 훨씬 많이 탔다"라고 했고, 김승현 아빠도 힘을 실었다. 그러자 김승현 엄마는 "왜 옆에서 동생 편을 드냐. 내가 그러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라며 "동생은 여러군데 다녔는데, 뭐했냐. 나 제주도 한 번 구경이라도 시켜줬냐"라고 버럭했다.


고모가 중국을 세 번 갔다왔다고 하자 김승현 엄마는 "간 곳을 왜 세 번씩이나 가냐. 낭비 아니냐"라고 질투했다. 앞에 있던 김승현이 "중국이 대륙이라"라며 고모 편을 들려고 하자 김승현 엄마는 "앞에 똑바로 봐라. 나서지 말고"라며 김승현의 입을 막았다.

우여곡절 끝에 제주도에 도착한 김승현 가족. 먹고 싶은 메뉴가 다 달라서 티격태격한 끝에 갈치조림을 먹으러 갔다. 음식점에 도착한 김승현 아빠는 또 말을 많이 하기 시작했고, 아내에게 "큰 형님 대신 온 거니까 고맙다고 연락이라도 해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승현 엄마는 "내 돈 쓰고 내가 온 건데 뭐가 고맙냐. 큰 형님 대타로 날 쓴 거니까 더 먹겠다"라고 선언했다.

그러던 중 김승현 엄마는 남편이 반찬을 집다가 옷에 음식을 흘리자 폭발했다. 이를 본 고모는 "올케는 그게 문제다. 항상 남 탓만 하고 자기 잘못은 아닌 것처럼 말한다"라고 흉을 봤다. 두 사람은 방 배정 문제로 또 말다툼을 했다.


이후 숙소에 도착한 김승현 가족. 김승현 엄마는 아들에게 가방을 달라고 했지만, 김승현 엄마의 가방은 어디에도 없었다. 결국 김승현 엄마는 고모에게 옷을 빌려입게 됐고, "광산 김씨들과 같이 다니면 이렇게 일이 꼬이더라"라고 밝혔다.

한편 최민환은 짱이와 함께 육아교육 전시회에 가서 육아 선배인 박성호를 만났다. 박성호는 육아에 관련된 기초적인 정보부터 알려주었고, 이를 보던 팽현숙과 최양락은 최민환이 좋은 선배를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최민환과 율희는 어린이집과 놀이학원을 방문, 짱이가 다닐 교육기관을 알아봤다. 최민환은 수업 진행 방식부터 질문을 쏟아냈고, 최양락은 "어린이집 하나 알아보는데 뭐가 저렇게 질문이 많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팽현숙은 "민환 씨가 당신 같은 줄 아냐. 민환 씨처럼 관심이 많았으면 혁이가 이 상태가 안 됐다"라고 핀잔을 줘서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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