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바이벌 1+1' 소유, 중간 선택 1위 인기녀→마지막 데이트서 위기 봉착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소유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된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썸바이벌 1+!'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MC 소유가 썸녀로 출격하고, 가수 스테파니, 래퍼 키썸, 개그우먼 박소영이 출연한 솔로 여자 연예인 특집 2부로 꾸려진다.

특히 소유는 첫인상 선택부터 중간 선택까지 썸남으로 출연한 의사, 변호사에게 표를 받으며 국민 썸녀의 인기를 입증했다. 그러나 최종 선택을 앞두고 충격 반전이 예고돼 눈길을 끈다.

소유는 평소 연예계 대표 서퍼 가수로 통할 만큼 서핑을 좋아한다. 그런 그녀에게 의사는 "내 취미도 서핑"이라며 호감을 드러냈고, 변호사는 "소유 씨를 위해서라면 서핑을 배우겠다"고 애정을 고백했다.

특히 변호사는 "적극적인 남자를 좋아한다"는 소유의 말에 "저도 적극적인 남자다. 소유 씨를 본 순간부터 설렌다"며 소유에 대한 마음을 거침없이 드러냈고, 이에 소유 역시 "변호사 썸남과 함께하는 순간이 즐거웠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그렇게 변호사 썸남과 소유의 러브라인이 고조되어가던 중, 뜻밖의 반전이 펼쳐졌다. 녹화 도중 변호사의 사소한 배려에 심쿵한 개그우먼 박소영이 변호사를 향해 직진하기 시작했던 것. 그때부터 썸의 반전이 시작됐다. 변호사가 과일을 직접 깎아 소유에게 먹여주자, 박소영은 "왜 이렇게 다들 직진을 해?"하며 질투 섞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소유가 직접 만든 카나페를 건네주려 하자, 변호사가 "나 먹여줘"라고 대답했고 소유는 카나페를 변호사에게 직접 먹여 줬다. 이 모습을 본 박소영도 지지 않고 변호사에게 샌드위치를 먹여주고, 러브샷까지 시도했다. 심지어 박소영은 변호사와 부부 상황극을 선보이며, 변호사를 "여보~" 라고 부르는 등 거침없는 애정 표현을 이어갔다.

결국 변호사는 "이러다 흔들리겠다" 라는 반응을 내뱉었고, 소유를 향해 일편단심인 듯 보였던 그의 충격 발언에 제작진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모든 상황을 조용히 지켜보던 소유는 "변호사 썸남이 (박소영처럼) 리액션이 좋은 여자가 좋다고 한 게 기억난다"며 혼란스러워했다.

'썸바이벌 1+1'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