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0.15 21:58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위대한 쇼' 송승헌이 사퇴를 결심했다.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마지막화에서는 위대한(송승헌 분)이 강준호(임주환)으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았다.
이날 위대한은 한동남(강성진)을 찾아가 "나 오늘 총선 후보 사퇴 기자회견 하려고 한다. 후보 사퇴를 결심한 건 다정이를 지키고 다정이한테 떳떳한 아빠가 되고 싶기 때문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나도 아버님 이해 한다. 애들이랑 같이 살려면 돈이 필요하고, 그래서 강경훈한테 정보 넘긴거라고 생각한다. 아버님. 아이들이 원하는 아빠는 돈이 없어도 떳떳한 아빠라고 생각한다. 강경훈한테 돈 돌려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친부 이야기 무덤까지 가져 가겠다던 약속 지켜 달라. 꼭 좀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동남은 위대한의 손을 뿌리친 채 모르쇠로 일관했고, 사퇴를 결심한 위대한은 고봉주(김동영)와 정수현(이선빈)을 집으로 불러들였다. 위대한은 망설임 끝에 두 사람에게 "봉주야. 너에게는 정말 미안한데 나 이번 총선 포기하려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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