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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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룸' 슈퍼주니어, 10년만 완전체…이특 '아이돌 999' 멤버 발탁 [종합]

기사입력 2019.10.15 19:53 / 기사수정 2019.10.15 19:53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이특이 20번째 아이돌999가 멤버가 됐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아이돌룸'에는 데뷔 15년차로 정규 9집 신곡 'SUPER Clap'으로 10년 만에 완전체 컴백한 슈퍼주니어가 출연해 거침없는 예능감을 보여주었다. 막내 규현은 해외 촬영으로 출연하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얼마만에 완전체냐"고 물었고, 슈퍼주니어는 "완전체 컴백은 10년만"이라며 마지막 완전체는 'MR.Simple'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김희철은 "누구까지 완전체로 볼거냐"고 농담했다.

MC돈희콘희는 슈퍼주니어에게 아이돌 999의 세계관을 설명하며 슈퍼주니어 중 20번째 멤버가 뽑힐 예정이라고 전하며 계약 조건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들어준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특은 JTBC를 달라고 이야기했고, 동해는 아이돌룸에 다시는 안 나오고 싶다고 말해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다. 정형돈은 이특에게 동해에게 예능을 가르치라고 말했다. 이어 려욱은 혼자 나오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예성은 분량을 스틸 당했고, 신동은 식비 자유에 몸무게를 자신에게 맞춰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슈퍼주니어는 15초 동안의 개인어필 시간을 통해 개인기부터 노래까지 열정넘치는 소개했다. 슈퍼주니어 9명에 맞춰 9가지 덕목이 준비되었고, 이에 맞춰 개인 역량을 평가할 9가지 게임도 준비되었다. 첫번째는 사랑으로 잔소리 배틀이 펼쳐졌다. 첫번째로 신동, 려욱이 마주섰고 신동은 "너 왜그랬어?" 토크로 려욱, 동해, 시원까지 3연승을 했다. 이어 김희철과 이특이 마주섰고 이특없는 단톡방이 있다는 사실이 들어나 이특은 충격에 빠졌다.

이어 수영대결이 펼쳐졌다. 물을 마시면 병 안의 멤버 캐릭터가 수위에 맞춰 내려가고, 가장 먼저 캐릭터를 골인시키는 사람이 승리하는 식이었다. 려욱이 10초 대로 캐릭터를 골인시키며 신기록을 세웠다. 이후 쟁반 댄스방 게임도 진행되었다. 각자 자리에 선 후 흘러나오는 노래에 맞춰 불이 켜진 자리의 멤버만 춤을 춰야했다. 슈퍼주니어는 많은 인원 수 상 안무가 없을 때는 안무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룰이 추가됐다.

안무 구멍으로 이특이 떠올랐다. 이특은 열심히 몸을 움직이며 안 틀린 척 했으나 은혁이 이를 폭로했다. 이특 이외에도 멤버들은 돌아가며 춤을 틀렸고, 결국 가장 안무를 많이 알고 있는 '쏘리 쏘리'로 봐주기 끝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돌 999의 멤버가 선정되었다. 정형돈은 은혁의 핸드폰으로 규현에게 전화해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며 가장 마지막에 호명되는 멤버가 아이돌 999로 뽑히겠다고 말했다.

규현은 나이순으로 멤버들을 불렀고, 재미없이 흘러가자 결국 전화를 끊고 풍선 폭탄으로 변경되었다. 이특이 뽑혔고, 멤버들은 이특의 입단을 축하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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