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유재석-조세호가 전국체육대회 100주년을 맞아 전국체전이 열리는 현장으로 향한다.
15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유재석-조세호 두 자기가 잠실종합운동장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장을 찾아 경기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을 직접 만난다.
이날 제일 먼저 밝은 웃음으로 두 자기를 만난 선수는 바로 '롤러 스피드 요정'으로 불리는 이예림 선수다. 그녀는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4살부터 롤러 스포츠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체전 준비 기간과 반복되는 하루 스케쥴을 밝힌다.
또한 시상 때 단상에 올라간 기분과 국가대표 언니들과의 대화 등 선수 생활을 하며 느낀 점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이어 앞으로의 목표와 이예림 선수가 전하는 롤러 스포츠 종목에 대한 홍보도 한다. 경기장에서 직접 선보이는 롤러 실력까지 스피디하게 전해지며 조금은 생소했던 롤러 종목에 빠져드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어 두 자기가 씨름장으로 향해 만난 선수는 바로 '씨름계의 아이돌'인 황찬섭, 박정우 선수다. 두 자기는 "나도 입씨름은 잘한다. 입씨름에서는 웬만하면 지지 않는다"고 농담을 하다가 아이돌급의 두 선수를 만나 외모과 체격에서 압도당하는 일이 벌어진다.
각자 씨름의 주특기 기술과 경기 도중 부상당했던 상황, 씨름선수들의 꿈, 내 이름 앞에 붙었으면 하는 수식어구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 후 모래사장에서 본격적으로 씨름 시범을 펼쳐 보인다.
여기서 가만있을 리 없는 두 자기는 역대급 희귀 매치로 붙으며 또 하나의 시청포인트를 선사할 전망이다. 서로의 샅바를 잡기 전 유재석은 조세호가 늦게 앉자 "게임 매너가 안 좋다"고 말하며 시작 전부터 불꽃 튀는 신경전이 벌어졌다고 한다.
이어 어두워진 밤에 두 자기가 찾은 선수는 바로 '육상계의 김연아'이자 300만 뷰 영상의 주인공인 육상 양예빈 선수다. 중학교 3학년인 양 선수는 29년 만에 한국 육상 여자 중학생 400미터 기록을 경신한 무서운 신예다.
그녀는 육상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육상선수의 하루 일과,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 방법과 내년부터 전국체전에 도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그녀만의 마음 속 영웅을 깜짝 밝히며 영상편지를 보낸다.
이어 양예빈 선수 대 두 자기들의 200미터 친선경기가 열리게 되고 야밤에 숨이 턱까지 차며 달리던 두 자기는 양예빈 선수를 뒤따라 가려다 거의 탈진 상태에 이르렀다고 한다. 유재석은 "오랜만에 목에서 피 맛을 느껴봤다"며 고된 소감을 밝힌다.
이외에도 21년차 카누 국가대표 이순자 선수를 만나 하루 일과와 유재석이 부러워할 만한 상체 근육이 만들어지기까지의 혹독한 훈련과정 등을 자세히 들어본다. 또 '메달 사냥꾼'으로 불리는 철인3종경기 남자부 1위 김지환 선수가 출연해 쉽지 않은 철인 3종을 선택한 이유와 이 종목의 매력, 요즘 가장 큰 고민 등에 대해 토크를 나눈다.
이어 작년 11월 '유퀴즈' 올림픽공원 편에 출연했던 8명의 한체대 학생들을 다시 만나 이번 전국체전에서의 개별 수상 내역과 소감, 체중조절로 못 먹었던 음식 중 지금 가장 먹고 싶은 음식 등에 대해 웃음 넘치는 이야기꽃을 피운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