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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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브리핑] '뚝심'의 류중일 감독, "김현수 선발 제외? 내 사전에 없다"

기사입력 2019.10.10 16:2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캡틴 김현수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보였다.

LG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2패 뒤 벼랑 끝이었던 3차전에서 4-2 승리를 거둔 LG는 선발 임찬규를 내세워 고척행을 노린다.

이날 LG는 오지환과 페게로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키며 타순에 변화를 주었다. 류중일 감독이 득점을 위해 꾸준히 강조했던 3,4번 타순은 이형종과 김현수로 앞선 경기들과 동일하다.

김현수의 가을 약세는 올 시즌도 진행되고 있다. 준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12타수 1안타로 타율 8푼3리에 머물고 있다. 류 감독은 "매일 기대한다"며 "부진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팀의 주장으로서 선수단을 다독여야 하고, 1루 수비 부담도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김현수의 라인업 제외는 류 감독 구상에 없다. "내 트렌드는 뚝심과 믿음"이라며 웃은 류 감독은 "(김)현수가 안 맞는다고 타순에서 빼거나 하는 건 내 사전에 없다. 잘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힘을 실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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