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3:36
게임

[테켄 크래쉬 S4] '통발러브' 결승전의 주인공 되다, Resurrection 우승

기사입력 2010.05.22 18:51 / 기사수정 2010.05.22 18:51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룩스 히어로센터, 백종모 기자] 결승전에서 웃지 못했던 통발러브가 마침내 활짝 웃었다.

22일 오후 펼쳐진 오뚜기 뿌셔뿌셔배 테켄 크래쉬 2010 시즌2 10주차 경기에서, 레저렉션이 6-3으로 승리하며 우승의 기쁨을 맞았다. 레저렉션의 깜짝 선봉으로 등장한 통발러브는 결승전에서 올킬(6승1패)를 거두는 기적을 연출하며 3번의 도전 끝에 결승전의 주인공이 되었다.

1세트 레인을 맞은 통발러브는 스티브의 압박을 잘 막아내며 나락으로 극적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 한쿠마의 더블 어퍼를 봉쇄한 뒤, 벽으로 몰아넣은 끝에 3-2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서 윤회~비공으로 이어지는 콤보로 냉면성인까지 잡아내며 3연승을 달렸다.

스페셜리스트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레인이 통발러브를 제압한 대 이어 무릎과 홀맨까지 연이어 잡아내며 세트 스코어 동률을 만들었다. 레인은 위기 순간마다 집중력을 발휘하며 침착하게 3연승을 가져왔다.

그러나 통발러브의 집중력이 더 강했다. 7세트 레인을 다시 만난 통발러브는 1라운드 극적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가져온 뒤, 위기 순간마다 윤회~비공에서 이어지는 콤보를 터트리며 레인을 제압했다. 8세트 한쿠마를 상대로도 원투 잽으로 더블 어퍼를 봉쇄한 뒤, 헌팅 자세로 나오는 한쿠마를 윤회~비공으로 완파했다. 최고조에 이른 통발러브를 냉면성인이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통발러브는 냉면성인까지 완파, 결승전에서 올킬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우승이 확정되자마자, 무대 밑으로 달려가 우승컵을 잡아들고 통발러브가 웃고 있다.

-오뚜기 뿌셔뿌셔배 테켄 크래쉬 2010 시즌2 결승전 결과

▼결승전 : Resurrection  6 - 3  Specialist

1set : 통발러브(장종혁/데빌진) 3 - 1 레인(홍선표/스티브)

2set : 통발러브(장종혁/데빌진) 3 - 2  한쿠마(한동욱/쿠마)

3set : 통발러브(장종혁/데빌진) 3 - 0  냉면성인(김제우/로져)

4set : 통발러브(장종혁/데빌진) 1 - 3 레인(홍선표/스티브)

5set : 무릎(배재민/브라이언) 2 - 3 레인(홍선표/스티브)

6set : 홀맨(김정우/라스) 0 - 3  레인(홍선표/스티브)

7set : 통발러브(장종혁/데빌진) 3 - 1  레인(홍선표/스티브)

8set : 통발러브(장종혁/데빌진) 3  - 0  한쿠마(한동욱/쿠마)

9set : 통발러브(장종혁/데빌진) 3  - 0  냉면성인(김제우/로져)


▼오뚜기 뿌셔뿌셔배 테켄 크래시 2010 시즌2 최종 순위

우승 - Resurrection

준우승 - Specialist

3위 - 마녀삼총사

4위 - The Predator



백종모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