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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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파당' 공승연X서지훈, 애틋한 재회 순간 포착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10.08 15:18 / 기사수정 2019.10.08 15:24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공승연-서지훈이 애틋한 재회를 앞두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 개똥(공승연 분)과 이수(서지훈)는 혼인을 약조한 사이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혼례식을 올리지 못한 채 이수가 왕위에 오르면서 두 사람은 부부가 아닌 정혼자로 남게 됐다.

앞서 개똥이는 이수가 왕이 되었다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 채 관아에 들어온 시신까지 살펴보며, 행방을 찾아다녔다. 이를 지켜보는 마훈(김민재)은 이수의 상황을 알면서도 말할 수 없었기에 "그놈이 떵떵거리며 사는 동안 너는 평생 그놈 시체나 찾아다니며 살 것이냐"는 모진 말만 내뱉을 뿐이었다.

개똥이가 오라버니에 이어 이수까지 소중한 사람을 잃는 것을 두려워는 사이, 이수 역시 개똥이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그는 "이렇게 아직 뜨거운데, 이렇게 다 생각나는데, 어떻게 다 놓고 살란 말이냐"며 눈시울을 적시다가 결국 궁을 나오고, 개똥이가 있는 '꽃파당'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두 사람은 행복할 때나, 어려울 때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로의 든든한 식구가 돼줬다. 그만큼 두 사람의 재회를 기대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이 가운데 8일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모두가 손꼽아 기다려왔던 개똥이와 이수의 재회 장면이 담겼다.

보는 이들의 눈가까지 촉촉해지는 애틋한 순간이다. 대장장이와 닷푼이가 아닌 번듯한 도령과 아씨의 행색은 처음 혼인을 약조했을 때와는 상황이 달라졌음을 나타내며 정혼자인 개똥이와 이수의 이야기를 기대케 한다.

하지만 자신들도 모르는 마훈과 개똥이 사이엔 쌍방 로맨스의 싹이 피어오르고 있는 바. 개똥이를 위해 지조와 절개를 지키는 순애보 이수의 재등장이 로맨스 전개 향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오늘(8일) 밤, 정혼자 개똥이와 이수가 마침내 재회한다"며 "이들의 재회가 마훈, 개똥, 이수의 삼각 로맨스에 어떤 바람을 불러올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P E&M, 블러썸스토리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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