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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요리스, 올해 복귀 불가능..."팔꿈치 탈구·인대 손상 발견"

기사입력 2019.10.08 12:01 / 기사수정 2019.10.08 12:01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위고 요리스(토트넘)가 올해 안에는 경기장에 복귀할 수 없게 됐다.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 도중 팔꿈치 탈구 부상을 당한 요리스가 올해 안으로 팀 훈련에 합류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더니 "수술은 면했다"면서 "정밀 검사 결과 팔꿈치가 탈구됐으며 인대 손상까지 발견됐다. 팔을 지지대에 고정한 채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요리스는 지난 5일 영국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분께 공중볼 처리 뒤 착지 과정에서 쓰러졌다.

파스칼 그로스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요리스가 뛰어올라 잡다가 놓치면서 뒤로 넘어졌다. 이때 팔부터 떨어지며 팔꿈치가 뒤로 꺾였다. 그는 고통을 호소했고 산소호흡기를 단 채로 들것에 실려 나갔다.

토트넘 입장에선 쓰라릴 법 하다. 올 시즌 8경기 3승 2무 3패(승점 11)로 9위에 그치고 있는 상황에서 팀의 수문장까지 아웃됐다. 토트넘은 요리스 없는 브라이튼전에서 0-3으로 충격패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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