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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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이동국X오남매, 행복했던 1534일의 추억…눈물의 작별 인사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0.07 10:50 / 기사수정 2019.10.07 10:42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동국과 오남매가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넸다.

6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과 오남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동국과 오남매는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이동국은 돌하르방으로 변신해 아들 시안이를 놀리기 시작했고, 이후 시안이는 이동국에게 "돌하르방이 움직인다"고 말하며 깜빡 속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시안이는 아빠의 장난인 것을 알고 있었고, 최선을 다해 속는 척하며 웃음을 안겼다. 

또한 재아는 4년 전 설욕을 갚기 위해 이동국과 테니스 경기를 치렀다. 재아는 4년 전보다 훌쩍 성장한 모습을 보였고, 10대 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 "지금 많이 울어두세요. 나중에 우는 것보다 지금 우는 게 훨씬 낫다"며 이동국이 과거에 했던 멘트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동국과 시안이는 패러세일링에 도전했다. 시안이는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이동국은 "시안이는 아기 때부터 '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모든 걸 해냈다"며 응원했다. 이에 시안이 역시 "뭐든지 할 수 있다"며 힘을 냈고 패러세일링에 성공했다.

이후 이들은 제주도의 맛집을 찾았다. 이때 사장님이 신메뉴라며 음식을 가져왔고, 이는 오남매가 직접 만든 요리였다. 또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오남매가 꽃다발과 케이크를 이동국에게 건넸다. 케이크에는 '1534'라는 숫자가 써있었고, 이는 이동국과 오남매가 지금까지 함께한 시간을 의미했다.

마지막으로 이동국은 "아이들과 좋은 시간,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이 의지할 수 있는 아빠가 된 것 같다"며 "마지막 촬영 날짜를 잡고 먹먹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는 "오남매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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