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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선발 3명으로 끝내겠다" LG 류중일 감독 강력 출사표

기사입력 2019.10.05 14:2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준플레이오프, 선발 3명으로 끝내겠다."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 지하 1층 야마야구기념관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친 키움 장정석 감독이 오주원, 이정후와 함께했고 와일드카드를 마친 4위 LG는 류중일 감독, 차우찬, 김현수가 참석했다.

LG는 지난 3일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NC 다이노스를 3-1로 꺾었다. 선발 케이시 켈리가 6⅔이닝 1실점 호투로 발판을 마련했고, 리드오프 이천웅과 3번타자 이형종의 맹타로 득점을 올렸다.

류중일 감독은 ""와일드카드 1차전 마치고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내일부터 준플레이오프 시작하는데 되도록 빨리 끝내고 플레이오프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류 감독은 "1차전 선발은 타일러 윌슨이다. 2차전은 차우찬, 3차전은 케이시 켈리"라며 "되도록 빨리 끝냈으면 좋겠다 했는데 3명으로 끝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

주장 김현수 "와일드카드 때 선수들이 모두 잘했다. 좋은 경기했던 것처럼 준플레이오프도 잘 치르겠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고, 투수 대표로 나선 차우찬은 "저희 선수들이 와일드카드를 치르며 경기 감각을 유지했고 휴식도 충분했다고 본다. 후회없이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고척, 윤다희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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