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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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 "발라드 가수, 오랜 꿈…거리에서 내 노래 들으면 소름돋아"

기사입력 2019.10.04 16:16 / 기사수정 2019.10.04 16:1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이우가 '발라드 가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4일 서울 강남구 청담 일지아트홀에서 이우의 새 싱글 '이별행동'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우는 지난 2018년부터 '공일공(010)', '다시 웃게 할 수 있다면', '고백' 등으로 꾸준히 활동 해왔으며, 지난 7월 발표한 '내 안부'를 통해 차트에 진입하는 성과도 거뒀다. 드라마 OST에도 활발히 참여하는 등 점점 활동 폭을 넓혀가는 가운데 신곡 '이별행동'으로 가을 감성 저격에 도전한다. 

'내 안부' 라이브 무대를 가진 이우는 "2014년에 데뷔했다. 횟수는 5,6년 정도 됐다. 쇼케이스는 처음"이라며 "하고 싶다는 생각은 많았는데 이렇게 쇼케이스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기분이 좋고 떨린다.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룹 매드타운 출신인 그는 "오래 전부터 속으로 꿈꿨던 시간이다. 시간이 지나 하나씩 해나가는게 정말 뿌듯하고 앞으로 해야할 게 많은 것 같다"며 "어렸을 때부터 발라드라는 장르를 좋아했다. 발라드를 부를 때 들으면 우울해질 수도 있는데 도리어 기분이 좋고 더 많이 부르고 싶다고 생각했다. 내 목소리가 들어간 곡을 녹음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발라드 가수에 대한 꿈을 키웠다"고 밝혔다. 

이우는 "친구랑 길을 걷거나 할 때 가게에서 내 노래가 나오고 2,3번씩 듣고 그러면 정말 기분이 좋았다"며 "내가 원했던, 내 노래로 공감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고 소름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우의 '이별행동'은 오는 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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