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24
사회

바른생각, 건강한 성생활 확산 위한 ‘피팅룸 캠페인’ 전개

기사입력 2019.10.04 13:30 / 기사수정 2019.10.04 13:31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건강한 성 인식 확산에 앞장서온 국내 대표 콘돔브랜드 바른생각(대표 박경진)이 콘돔 7종과 보습젤 1종으로 구성된 키트 20만개를 무료 증정하는 ‘피팅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바른생각은 건강한 성 생활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피팅룸 캠페인을 전개한다. 커플이 궁합을 맞춰보듯 7종의 콘돔을 체험하고 서로의 취향을 나누며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성 생활을 영위하고, 올바른 피임 습관을 기르자는 것. 지난 2017년 8월에 진행한 1차 ‘피팅룸 캠페인’에 이은 2차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바른생각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배송 신청을 하면 된다. 소진 시까지 콘돔 키트 총 20만개를 증정하며, 1인 키트 1회 한정 지급이다.

콘돔 키트는 콘돔 7종과 여성용 보습젤로 구성됐다. 콘돔은 크기에 중점을 둔 3종(오리지널핏, 라지핏, 슬림핏)과 착용감에 중점을 둔 2종(익스트림 에어핏, 퍼펙트핏), 취향에 중점을 둔 2종(롱플레져 핏, 도트핏)이며, 보습젤은 피부 건강을 고려해 허브 추출물로 제조한 ‘바르는 생각’을 증정한다.



청소년의 성 경험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의 추세를 반영해 청소년도 키트 신청이 가능하며, 청소년에게는 취향에 중점을 둔 2종을 제외한 콘돔 5종과 보습젤로 구성된 청소년용 키트가 증정된다. 실제 교육부·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가 2018년 청소년 6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제14차(2018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성관계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청소년은 3422명, 5.7%로 집계됐다. 콘돔은 의료기기로 청소년도 구매가 가능하다.

바른생각을 운영하는 컨비니언스 박경진 대표는 “자체 조사 결과, 설문 당사자의 성감 저해와 상대방의 비호감 등을 이유로 콘돔을 사용않는 것으로 나타나 나와 파트너 커플 모두가 만족하는 콘돔을 찾자는 의도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올바르고 건강한 성 생활 확산을 위해 차별화된 상품 출시 외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른생각은 수익금의 10%를 성교육 콘텐츠 제작과 성 인식 및 실태 조사 등에 활용하고 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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