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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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 "SuperM, 우리와 이수만 프로듀서 의견 취합해 완성된 팀"

기사입력 2019.10.02 11:2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uperM 백현과 태민이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의 많은 조언을 받았다고 밝혔다. 

2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백두홀에서 SuperM 론칭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SuperM 멤버인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 127 태용, 마크, WayV 텐, 루카스 등이 참석했다. 

SuperM은 SM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보이그룹들의 연합팀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을 이끄는 대표 스타이자 전문가인 뛰어난 재능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이른바 'Super' 시너지를 선사하는 팀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연합팀 론칭은 SM엔터테인먼트와 미국 음악 레이블 캐피톨 뮤직 그룹(CMG)이 함께 준비했다. CMG 측의 요청으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았다. 

SuperM의 리더인 백현은 "저희의 목표가 있다. 멤버들 개개인만의 개성, 실력, 경험을 통해 슈퍼 시너지를 내고 싶은게 목표다. 여러가지 모습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시너지가 합쳐져 '슈퍼파워'한 모습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현은 "각 팀에서 모여서 힘들지 않을지 걱정하는 분들도 있지만 전혀 그런 문제가 없었다. SMTOWN이다. 그걸 바탕으로 무대를 보면서 '정말 잘한다'고 했었던 친구, 동료들과 함께 연합팀이 되어 기분이 좋다. 연습할 때도 다 너무 잘하고 출중하다보니 수월하게 진행이 되었던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타이틀 'Jopping(쟈핑)'은 일렉트릭 팝장르로 SMP의 정수를 선사할 전망이다. 런던노이즈와 유영진이 편곡에 참여했다. '우리만의 무대를 불태우고 즐기자'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영상으로 모습을 드러낸 CMG 스티브 바넷 회장은 "이 그룹을 세계쩍으로 커다란 영향력이 있는 그룹으로 만들기 위한 굉장한 계획들도 있다. 팬들의 기대가 굉장히 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SuperM 또한 이러한 기대에 부응할 것을 다짐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K팝 어벤져스를 만들자는 제안을 해왔을 때 고마웠다"며 "한국, 동양 콘텐츠를 전세계 문화의 중심지인 할리우드에서부터 미국에 선보인다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K팝에게도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동양과 서양이 만나 하나가 되는 새로운 세계, 컬쳐 유니버스를 선보이려고 한다. 내가 예상하고 상상한 것보다 훨씬 더 훌륭한 그야말로 슈퍼시너지가 이번 음악과 무대에 담겨있다고 자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백현은 "처음으로 이수만 선생님이 직접 녹음실에 오셔서 디렉팅도 해주셨다. 우리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와서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뮤직비디오 강조 포인트를 설명해주셨다. 개개인의 액션을 살렸으면 좋겠다는 등 여러 조언을 하셨다"며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가 각별히 신경썼음을 설명했다. 

태민은 "우리 앞으로 행보를 위해 먼저 미국 시장에 가서 CMG 회장과 만난 내용 등을 우리에게도 공유해주셨다. SuperM이 만들어지기전부터 멤버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 단순히 '되라'고 해서가 아닌 우리의 의견과 선생님의 의견이 많이 취합이 되어 완성된 팀"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uperM의 첫 미니앨범 'SuperM'은 오는 4일 오후 6시 공개되며, 오는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할리우드의 캐피톨 레코즈 타워에서 야외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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