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세스 후랭코프가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강판 됐다.
후랭코프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9승8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하고 있던 후랭코프는 10승 도전과 팀의 우승을 위해 선발 등판했으나 3⅓이닝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강판됐다.
1회 2사 후 박민우와 양의지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후랭코프는 스몰린스키를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2회는 모창민 중견수 뜬공, 박석민 3루수 땅볼, 노진혁 우익수 뜬공으로 깔끔했다.
그러나 3회 1사 후 김태진과 이명기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아 2·3루가 됐고, 박민우의 내야안타로 NC에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양의지는 직선타, 스몰린스키는 땅볼로 잡으며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후랭코프는 4회에도 선두 모창민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박석민 좌익수 뜬공 후 노진혁과 김성욱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한 점을 더 잃었다. 결국 두산 벤치는 교체를 결정했고, 이현승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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