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같이 펀딩’ 유인나와 그의 파트너 강하늘이 완성할 오디오북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길까. 드디어 오늘(29일) 유인나와 강하늘이 고심 끝에 선정한 책의 정체가 밝혀진다. 오디오북 펀딩이 전격 진행된다.
‘같이 펀딩’ 측은 29일 “오늘 저녁 6시 유인나와 강하늘이 함께 완성할 오디오북 프로젝트가 드디어 펀딩을 시작한다”라고 전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두드리는 목소리를 가진 유인나는 많은 사람에게 용기와 힘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 ‘같이 펀딩’ 시청자들과 함께 오디오북을 만들어 볼 계획을 세웠다. 혼자보다는 둘의 목소리가 더 큰 힘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책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가진 강하늘에게 함께 오디오북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 유인나의 진심이 담긴 제안을 강하늘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선물 같은 목소리를 가진 두 사람이 ‘같이 펀딩’ 오디오북 프로젝트로 만났다.
유인나는 오디오북 콘셉트를 떠올리며 ‘누군가의 인생 책으로 만든 오디오북’을 구상했다. 이에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해 DJ 배철수에게 인생 책을 추천해달라고 부탁했고, 여러 독립서점을 찾아 점주들의 인생 책을 살펴봤다. 또 시청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사연에 귀를 기울였다.
‘같이 펀딩’ 7회에서는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처음 만난 유인나와 강하늘이 본격적으로 선물 같은 오디오북을 완성하기 위해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고, 독립 서점을 찾아 일일 아르바이트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또 둘의 목소리가 잘 어울리는지 시청자들의 의견을 듣고자 생방송을 진행한다.
밤이 짙도록 책에 담긴 여러 사람들의 소중한 사연과 시청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 두 사람은 시청자들이 전해준 약 1,600건의 인생 책 사연을 살펴보고, 그중 가장 많은 추천이 따랐던 베스트 책 5를 알아본다. 그 후 고심 끝에 의미와 메시지 그리고 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책을 선정한다.
유인나와 강하늘의 설렘 가득한 만남이 성사되면서 오디오북 펀딩을 향한 관심이 뜨거웠던 상황이다. 드디어 오늘(29일) 오후 6시 ‘같이 펀딩’ 7회 방송을 앞두고 네이버 해피빈 페이지를 통해 유인나와 강하늘이 최종적으로 선택한 책이 공개된다. 동시에 오디오북 펀딩이 진행된다.
‘같이 펀딩’ 오디오북 프로젝트는 오디오북의 듣는 맛을 두 배로 느낄 수 있는 스페셜 리커버북 펀딩을 함께 준비했다. 오디오북과 오디오북 패키지(오디오북 + 리커버북) 두 가지 옵션으로 펀딩을 진행하며 수익금은 청각 장애인 어린이들이 세상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같이 펀딩’ 제작진은 “유인나와 강하늘이 알콩달콩 책을 중심으로 소통하면서 서로의 인생 책을 알아본다. 또 여러 사람들의 인생 책과 책에 담긴 사연을 알아보면서 고심 끝에 오디오북으로 만들 책을 선택하는 여정이 따뜻하게 그려질 예정”이라면서 “유인나와 강하늘의 진심이 담긴 오디오북이 드디어 오랜 준비 끝에 오늘(29일) 오후 6시부터 펀딩을 진행한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과연 독서의 계절인 가을과 근사하게 어울리는 두 사람의 목소리로 완성될 오디오북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인나와 강하늘의 선물 같은 오디오북 제작 여정은 오늘(29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같이 펀딩’ 7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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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