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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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 밤' 넉살, 단발머리 고충 토로 "거지존 대신 넉살존이라 불러"

기사입력 2019.09.27 16:37 / 기사수정 2019.09.27 16:39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래퍼 넉살이 단발병 악플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힌다.

27일 방송되는 JTBC2 '악플의 밤'에는 그룹 원더걸스 출신 핫펠트(예은)와 힙합씬에 래퍼 넉살이 출연한다. 특히 두 사람은 뼈 때리는 악플들을 시원시원하게 인정하는 쿨녀쿨남 매력을 거침없이 뽐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넉살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 단발머리 고충을 토로했다. 네티즌 사이에서 '윤미래와 함께 국내 여성 래퍼 투톱', '넉언니'라는 별명으로 통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 것.

특히 그는 "요즘 거지존 대신 넉살존이라 부르더라"는 웃픈 고백을 털어놨다. 거지존이란, 어떤 스타일링을 해도 예쁜 모양이 나오지 않는 어깨에 닿는 단발머리를 일컫는 말로 현재 넉살의 헤어스타일인 것이다.

하지만 이내 넉살은 이미지 변신을 외치며 "새 앨범이 나오면 스타일을 싹 바꿀까 생각하고 있다"며 급기야 "(단발머리를) 자를 수 있다"고 강력한 선전포고를 날렸다. 이에 김숙은 "앞머리를 내리는 건 어떠냐?"며 파격 제안을 내놨고, 넉살은 "최양락 선배님 스타일은 아무나 소화하기 힘들다"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고 한다.

넉살은 거지존의 신상 명칭으로 떠오른 넉살존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본방송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악플의 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nter@xportsenwes.com / 사진=JTBC2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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