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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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 김수미 "멤버들과 호흡? 엿 같아...해석은 자유"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9.27 12:50 / 기사수정 2019.09.27 12:0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김수미가 '밥은 먹고 다니냐?' 멤버들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SBS플러스 새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미, 최양락, 조재윤, 서효림, 신나리, 김정우PD, SBS 플러스 김태형 국장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수미는 진짜 옛날 국밥집 사장님 같은 복장으로 제작발표회 현장을 찾았다. 김수미는 "일용엄니 같은 느낌이 있다. 여전히 일용엄니를 그리워하시는 분이 계신다. 국밥집 스타일과 어울려서 제가 이렇게 하자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수미는 함께 출연하는 최양락에 대해 "최양락 씨는 제가 추천했다. 정말 팬이다. 제가 힘들면 최양락 씨의 영상을 본다. 너무 재밌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최양락은 나한테 죽어도 안 진다. 정말 깐족거린다. 실제로 저한테 한 대 맞았다. 진짜로 리얼이었다. 나를 안 무서워하는 연예인도 있구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넀다. 

또 김수미는 출연자들과의 전체적인 호흡에 대해 묻자 "멤버들과의 호흡은 정말 엿 같다. 해석을 알아서 하시면 될 것 같다"고 돌직구를 날려 큰 웃음을 줬다. 김수미의 돌직구에 최양락은 "엿의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으니까..."라고 했고,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의 진행을 맡은 안현준 아나운서도 "그만큼 짝 달라붙는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될 것 같다"고 정리했다. 

하지만 김수미는 겉으로 보여지는 거침없는 모습 뒤에 속은 정말 여린 소녀같은 사람이라고. 최양락은 "김수미 선생님이 저를 추천해주셔서 영광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직접 겪어보니 정말 불 같으시더라. 세상에 이렇게.."라고 장난을 치더니 "계속 촬영을 하다보니까 김수미 선생님은 외강내유다. 겉은 강해 보이지만 속은 소녀 같은 분이시다. 천생 소녀고, 공주같으신 분이다"고 말해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밥은 먹고 다니냐?'는 정성을 담은 따뜻한 국밥 한 그릇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3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첫 방송 게스트는 영화 '엑시트'에 출연한 배우 김지영이 함께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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