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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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팀목 된 팬들 감사"…강다니엘·LM, 전속계약 해지·분쟁 종결(전문)[종합]

기사입력 2019.09.27 11:50 / 기사수정 2019.09.27 11:3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강다니엘과 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이하 LM)가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7개월만에 분쟁을 종결됐다.

27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측은 "강다니엘과 LM의 전속계약 해지 및 기타 분쟁이 연매협의 조정을 통해 양 당사 간 합의가 성립, 전속계약 분쟁이 종료됐다"며 강다니엘과 LM의 분쟁이 7개월만에 마무리됐음을 알렸다.

연매협 측은 "강다니엘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및 본안 소송을 취하하고, LM은 서울고등법원 (항고) 제기한 가처분 이의신청을 취하하고, 이와 동시에 양 당사자의 전속계약은 해지되는 것으로 분쟁이 종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강다니엘과 LM의 갈등은 지난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강다니엘이 LM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재판부는 5월 10일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전부 인용을 결정했다.

그러나 LM측은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새로운 소송자료를 입수했다"며 항고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연매협의 중재와 조정을 통해 양측은 극적 합의에 이르렀다.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본 분쟁과 관련해 대화의 길을 열도록 도와준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 감사드리며, 연예계, 언론, 미디어, 연예업계 및 모든 관계자분들 그리고 이 분쟁을 지켜보신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 무엇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긴 시간 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팬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무한한 사랑과 지지를 가슴 깊이 새기고,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발한 활동과 발전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강다니엘과 커넥트엔터테인먼트가 되겠다"고 변함없이 지지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LM엔터테인먼트는 또한 "이번 분쟁과 관련해 대화의 길을 열도록 도와준 연매협과 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매연), 그리고 함께 고민하고, 염려하며 격려해준 다양한 K팝 종사자분 및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전속계약 분쟁 및 해지에 관한 커넥트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커넥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27일)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를 통해 보도된 소속 아티스트 강다니엘과 전 소속사 엘엠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분쟁 및 해지에 관한 합의에 대해 아래와 같이 당사의 공식 입장을 표명합니다.

2019년 9월 27일을 기준으로 분쟁의 양 당사는 연매협의 조정을 통하여 합의가 성립, 관련된 모든 소송을 취하하고 상대측 역시 서울고등법원(항고) 제기한 가처분 이의신청을 취하, 이와 동시에 양 당사자의 전속계약은 해지되는 것으로 분쟁이 종결되었습니다.  

본 분쟁과 관련해 대화의 길을 열도록 도와준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 감사드리며, 연예계, 언론, 미디어, 연예업계 및 모든 관계자분들 그리고 이 분쟁을 지켜보신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그 무엇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긴 시간 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팬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무한한 사랑과 지지를 가슴 깊이 새기고,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발한 활동과 발전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강다니엘과 커넥트엔터테인먼트가 되겠습니다. 

강다니엘의 행보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LM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LM엔터테인먼트입니다. 

LM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였던 강다니엘과의 분쟁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LM엔터테인먼트는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의 중재와 조정을 통해 강다니엘과 전속계약 분쟁을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2019년 9월 27일을 기해 상대 측이 제기했던 전속계약 효력가처분과 당사가 항고했던 가처분 이의신청 등 법률적 조치들이 일제히 취하될 예정이며, 당사와 체결되었던 아티스트 전속계약 또한 해지됩니다.

이번 분쟁과 관련해 대화의 길을 열도록 도와준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와 (사)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매연), 그리고 함께 고민하고, 염려하며 격려해준 다양한 K팝 종사자분 및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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