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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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이준혁, 10단계 진출 아쉬운 탈락...외국인팀 우승 [종합]

기사입력 2019.09.25 22:13 / 기사수정 2019.09.25 22:16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한국인팀이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에는 배우 이준혁, 이수민, 재희가 출연해 외국인팀을 상대로 퀴즈 대결에 나섰다.

이날 본격적인 퀴즈 전 산삼을 건 스피드 퀴즈가 진행되었다. 외국인팀은 5개, 한국인팀은 6개를 맞추며 한국인팀이 산삼을 획득했다. 첫번째로 박명수가 나섰다. 박명수는 3단계 존&맥 형제에게 졌다. 이어 상식 퀴즈를 고른 한현민은 도라지를 획득한 후 4단계에서 탈락했다.

다음은 배우 이준혁이었다. 3단계에 진출한 이준혁에게 존&맥은 마임을 어떻게 하는 거냐고 물었다. 이준혁은 방송 초반 무대 앞에 나서 입으로 소리를 내며 마임을 선보였던 것. 이준혁은 주머니에서 작은 피리를 꺼내 보여주었다. 입 안에 피리를 불며 마임을 한 것. 이준혁은 내친김에 천천히 달리기 마임까지 보여줬다.

이준혁은 달리기 마임처럼 거침없이 달려 마침내 10단계까지 진출했다. 이준혁의 마지막 단계를 뒤로 미뤄두고, 재희가 퀴즈에 나섰다. 재희는 2단계에서 탈락했다. 한국팀은 논의 끝에 산삼이를 써서 재희를 살렸다. 재희는 미안함에 거절하려했으나 이수민은 "부담감없이 풀고 싶다"고 말했다. 재희는 3단계로 진출했으나, 5단계에서 샘 오취리에게 탈락했다.

마지막 주자 이수민은 도라지를 사용해 고심 끝에 외국인들의 자리를 바꿨으나, 2단계에서 안드레아스에게 탈락했다. 정답은 '코인노래방'이었다. 에바는 대학원을 다니며 스트레스 받을 때 자주 간다고 말했다. 에바의 애창곡은 소찬휘의 'Tears'였다. 내친김에 에바는 '대한외국인'에서 'Tears'를 불렀다.

10단계에 진출했던 이준혁이 팀원들과 포옹을 한 후 꼭대기에 다시 올라갔다. 이준혁은 "첫째가 한우를 좋아한다. 첫째를 위해 한우를 쟁취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를 보고 떠오르는 장소를 맞춰야했다. 첫번째 키워드는 '사적 제354호 기미 독립선언서'였다. 두번째 키워드는 '3.1 만세운동의 시작'이었다. 이준혁이 먼저 정답을 외쳤다. 이준혁은 "독립문"이라고 말했고, 오답이었다.

이어 타일러는 "경희대 배움터"라고 말했고, 역시 오답이었다. 마지막 세번째 키워드는 '서울 최초의 근대식 공원'이었다. 이준혁은 "사직공원"이라고 외쳤고, 오답이었다. 타일러는 "탑골공원"이라고 말했다. 정답이었다. 한국인팀은 이번에도 외국인팀에게 우승을 넘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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