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노들' 송재림, 연우진이 증거 들이밀자 "죽일 의도 없었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이 송재림에게 구본웅을 죽인 동영상을 보여주었다.

23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15회에서는 홍이영(김세정 분)을 걱정하는 남주완(송재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실에 있는 홍이영을 생각하며 눈물 흘리는 장윤(연우진). 그때 양대리(홍승희)에게 동영상이 전송됐다. 남주완과 윤영길(구본웅)이 몸싸움하는 동영상이었다.

그 시각 강명석(송영규)은 남주완 집에 찾아와 "그놈 뒤를 캐다가 그놈이 단골로 다니는 카페에 갔는데 홍이영하고 마주쳤다. 궁금해서 얘기 좀 해볼까 하고 불렀는데, 내 얼굴을 보더니 도망쳤다. 그러다 재수없게 사고가 났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남주완은 "사람이 차에 치여서 병원에 갔는데, 여길 왔단 거냐"라고 화를 내며 병원으로 달려갔다. 장윤은 남주완에게 "누가 당신이 윤영길을 죽인 장면이 담긴 영상을 보냈다"라며 동영상을 보여주었고, 남주완은 "몸싸움하다 밀쳐진 것뿐이다. 잡을 수 없었어"라고 해명했다. 장윤이 "병원으로 왜 바로 옮기지 않았냐"라고 하자 남주완은 "연주회가 있었잖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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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