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스튜디오, '화이트래빗'·'프롬 더 어스' 스팀 등  VR콘텐츠 글로벌 출시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덱스터스튜디오의 VR콘텐츠 '화이트래빗', '프롬 더 어스', '살려주세요'가 각각 글로벌 최대 온라인 게임 플랫폼인 스팀(Steam)과 오큘러스 스토어에 정식으로 출시된다.

덱스터스튜디오가 자사 인기 VR콘텐츠를 대표적인 온라인 게임 플랫폼에 출시했다.

먼저 시네마틱VR '화이트래빗', VR 애니메이션 '프롬 더 어스'는 각각 11일, 12일에 순차적으로 스팀에 공개됐다. 

이어 네이버웹툰과 함께 선보인 VR TOON '살려주세요'(원작 DEY호러채널-살려주세요)는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9월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살려주세요'는 지난 해 스팀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에 첫 공개된 이후 두 번째 출시다. 각 콘텐츠는 모두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 언어로 제공되며, VR 전용 HMD(Head Mounted Display)인 HTC VIVE(바이브)시리즈, 오큘러스 리프트, 삼성 오딧세이로 즐길 수 있다. 

덱스터 관계자는 "스팀, 오큘러스 스토어 모두 게임 유저는 물론, 양질의 VR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세계적인 플랫폼이다. 스토리텔링형 VR콘텐츠의 공급을 통해 VR유저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일조하는 것이 목표이며, 대표적인 온라인 게임 플랫폼인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PSVR)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준비중이다"라고 밝혔다. 

덱스터는 CGV의 'V 버스터즈'(V BUSTERS), 현대 'VR STATION' 등의 VR 오프라인 매장부터 'STEAM' 등의 온라인 게임 플랫폼, SKT, LGU+ 등의 통신사까지 온·오프라인 플랫폼 전 영역에 걸쳐 유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이트 래빗', '살려주세요', '프롬 더 어스', '조의 영역', '신과함께VR-지옥탈출'을 성공적으로 제작 및 유통 중에 있으며 '미니월드'로 본격적인 VR콘텐츠 배급을 시작한 데 이어 현재 Social VR TOON '유미의 세포들'과 '신과함께VR-방탈출'(가제) 제작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덱스터스튜디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