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즐거운 챔피언' 한현민이 각오를 다졌다.
15일 방송된 추석특집 KBS 1TV '즐거운 챔피언'에서 모델 한현민과 다양한 운동을 직접 체험해보는 콘텐츠로 55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말왕은 휠체어 럭비를 통해 전국 챔피언에 도전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말왕은 "비장애인도 장애인 대회에 참여가 가능하냐"고 물었다. 제작진은 "많은 분야가 있다. 그 중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출전하는 어울림부에 도전한다. 함께 어우러져 스포츠를 즐기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답했다.
한현민은 "주목받는 선수들의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말왕 역시 "스포츠 유튜버이자 운동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지금부터 럭비선수라는 마인드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현민은 휠체어 럭비 연습을 힘들어했다. "두려웠다. 앉는 것조차도 쉽지 않았다. 처음 할 때 온몸을 못 움직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석산 감독의 설명에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겠다"라며 토로했다.
‘즐거운 챔피언'은 연예인들이 장애인 스포츠를 통해 전국 대회 챔피언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현민과 말왕 외에도 리듬체조 선수 출신 프로 볼러 신수지와 프로 테스트를 준비 중인 연예계 볼링 초고수 가수 채연이 장애인 볼링에 도전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1TV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