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비너스 정다경이 에이프릴 이진솔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13일 방송된 tvN 'V-1'에서 1라운드는 1:1 매치가 공개됐다. 1:1 매치를 통해 승리한 사람만이 2라운드에 올라갈 수 있었다. 첫 번째 매치 주인공은 예선 7위 이진솔과 예선 9위 정다경이었다.
이진솔은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편곡해 무대에 올랐다. 이진솔은 이 곡을 택한 이유에 대해 "노래 자체도 신나고, 사랑 노래 같으면서도 위로를 주는 노래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의 무대를 본 카더가든은 "최연소 참가자다운 귀여운 매력, 탄탄한 가창력이 있다"고 했다.
정다경은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택했다. 정다경은 "연습 때 많이 불러본 만큼 경연곡으로 보여드리면 어떨까 싶어서 '천년의 사랑'을 택했다"고 밝혔다. 그의 무대를 본 제아는 "사실 굉장히 어려운 곡이다. '미스트롯'을 보진 못해서 활약을 못 봤는데 이 무대를 보고 나서 궁금해졌다. 다른 노래도 듣고 싶어질 정도로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VIP 판정단 투표 결과 2라운드 진출자는 62표를 획득한 정다경이었다. 이진솔은 39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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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