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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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이순재X신구, #나래바 #한류스타 #김명민 '솔직 입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11 06:35 / 기사수정 2019.09.11 00:48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배우 이순재와 신구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인생은 원 테이크! 거침없이 프리킥' 특집으로 꾸며져 연극 '장수상회' 배우 이순재, 신구, 손숙, 강성진이 출연했다.

이날 이순재는 사전 인터뷰에서 녹화 조건으로 "오전 녹화, 3시간 안에 끝낼 것"이라고 말했지만, 녹화 시작은 오후 8시 반이었다. 이에 신구는 "내가 고척돔에서 시구하고 왔다. 시구하고 오고 퇴근시간이라서 조금 늦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꽃보다 할배'로 이순재, 신구와 인연을 맺었던 배우 이서진이 깜짝 영상 편지를 보내왔다. 이서진은 "조만간 찾아뵙도록 하겠다. 오늘 끝나면 나래가 선생님들 모신다고 한다. 저녁 함께 하시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구는 박나래에게 "어디를 가는 거냐"라고 물었고, 박나래는 "나래바가 있다. 약주 괜찮으시겠냐. 중요한 건 1박 2일 코스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그러자 신구는 "나는 괜찮다"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MC 김숙은 "이순재가 최근에 베트남 한류스타로 급부상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순재는 "김정은, 김해숙과 다낭을 갔는데 그때 '거침없이 하이킥'이 방영됐고, 많은 사람들이 나를 알아봤다. 그리고 영화 '로망'이 30만 관객을 동원했다더라. 관객 랭킹 2위다. 그래서 MBC에서 배역 안 주면 베트남 가서 해야지 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순재는 눈여겨본 후배들에게 '너 평생 배우 해'라고 말한다면서 "수백 명의 스타들이 브라운관을 거쳐간다. 그중에 내가 가장 기다리는 배우는 평생 연기에 몸 바칠 후배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처음 그 말을 했던 사람이 배우 김명민이다.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처음 만났는데 녹화 전부터 준비하더니 오케스트라 지휘 연기를 제대로 하더라"라며 "명민이의 영화 촬영장에 가보면 매 작품마다 연기 변신을 한다. 평생 배우를 하는 사람의 정석이다"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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