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권순우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 80위대에 진입했다.
권순우는 9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81위에 오르며 본인 역대 최고 랭킹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달 말 90위보다 9계단 상승한 것이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 본선 1회전에서 부상을 입고 기권 패한 권순우는 중국 지난 챌린저에서 4강에 진출하며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1~3위는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라파엘 나달(스페인), 로저 페더러(스위스)로 변동 없이 자리를 지켰다. US오픈 결승에서 나달에 패한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는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한국 테니스 기대주로 평가받는 정현은 170위에서 27계단 상승한 143위에 위치했다.
한편 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은 애슐리 바티(호주)가 1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와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가 각각 2, 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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