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한지혜가 차화연의 수행비서가 됐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정원' 29, 30회에서는 은동주(한지혜 분)가 한수미(조미령)로부터 인수인계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동주는 진남희(차화연)의 새 비서가 되기로 결심하고 한수미를 만났다. 한수미는 은동주에게 사비나(오지은)가 페이퍼 커팅 아트로 상을 받은 사진을 보여줬다.
은동주는 의아해 했다. 한수미는 은동주가 찾는 것을 사비나가 갖고 있다고 의미심장한 얘기를 해줬다.
오미주(정시아)는 강남두(김영옥)가 차필승(이상우)의 소개팅을 잡아온 것을 알고 차필승과 은동주를 다시 이어주고자 움직였다. 오미주는 이믿음(강준혁)과 이사랑(정서연)을 차필승의 집에 데려다놨다.
은동주는 이믿음과 이사랑을 데리러 갔다가 차필승과 마주쳤다. 차필승은 은동주에게 진남희 집으로 언제 출근하는지 물어보며 사비나의 칫솔을 가져오라고 했다. 은동주는 도둑질을 하라는 얘기에 발끈했다.
차필승은 이믿음의 친모가 사비나일 수 있어서 그렇다는 말을 하지 않고 수사 상 필요하니 무조건 사비나의 칫솔을 가져오라고만 했다.
신난숙(정영주)은 자신과 사비나의 정체에 대해 알고 있는 한수미의 입을 막기 위해 나섰다. 신난숙은 한수미가 최대성(김유석)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한기영(연제형)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신난숙은 한수미 오빠가 하는 가게로 찾아가 한기영을 만났다. 한기영은 한수미의 조카로 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한수미는 신난숙이 모든 것을 알아낸 사실에 당황했다. 신난숙은 한수미의 산모수첩을 들이밀며 협박하고는 사비나에게 연락해 한수미가 영원히 입을 다물 것이라고 했다.
은동주는 한수미의 후임으로 진남희 집에 첫 출근을 했다. 사비나는 은동주가 새 수행비서라는 것을 알고 경악했다.
은동주는 진남희와 사비나가 없는 틈을 타 앞서 차필승이 부탁했던 사비나의 칫솔을 몰래 가지고 나왔다. 사비나는 화장실에서 칫솔이 없는 것을 뒤늦게 발견하고는 놀라며 은동주에게 달려갔다.
사비나는 은동주의 가방을 빼앗아 칫솔을 찾아내려고 했다. 은동주는 그런 사비나의 팔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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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