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임하룡이 아내 김정규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6일 방송된 MBN 예능 '모던패밀리'에는 개그맨 임하룡과 9살 연하 아내 김정규가 아들며느리, 두 손녀와 함께 휴가를 떠났다.
여행을 마친 밤에 임하룡, 김정규는 단 둘이 밤 산책을 나왔다. 초반 어색함에 말이 없던 임하룡은 과거 어려운 시절에 묵묵히 곁을 지켜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영상을 보던 김정난은 임하룡에게 "많이 고생시키셨어요?"라고 물었다. 임하룡은 긍정하며 "단칸방에 일가족이 다 살았다. 형제 다섯에 어머니, 아버지까지 한 방에 살고, 집사람이랑 나는 단칸방에 살았다"고 전했다.
임하룡은 "내가 29살, 집사람은 20살에 결혼했다. 동네에서 다 납치한 걸로 알았다"고 말했고, 12살 연하 아내와 결혼한 이수근은 공감했다. 임하룡은 이수근에게 "나보다 더 하네"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전 말 잘 듣습니다"고 답했다.
이후 김정규는 임하룡에게 "챙겨주는 건 아내밖에 없다. 늘 가슴에 새기고 사세요"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