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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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이 사랑 태어났는지"…임창정, 가을 감성 저격 '십삼월' [쥬크박스]

기사입력 2019.09.06 18:00 / 기사수정 2019.09.06 16:0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임창정이 '십삼월'로 귀환했다. 

6일 오후 6시 임창정의 정규 15집 '십삼월'이 공개됐다. '일월'부터 '십삼월'까지 매 달 들을 수 있는 임창정의 감성이 묻어난 트랙들로 빼곡하게 채워넣었다. 

1년 만에 발표한 이번 앨범은 '십삼월'을 먼저 만든 뒤 앨범을 꾸려나가는 식으로 완성됐다. '십삼월'이라는 제목을 정하면서 트랙이 완성됐다. 멧돼지와 임창정이 함께 작곡, 임창정표 발라드를 완성했다. 특유의 고음은 자연스럽게 섞여 들어갔다. 이번에는 앞선 곡들에 비해서는 덜 높은 편이라, 쉽게 도전해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언이다. 

'십삼월' 가사는 이번에도 많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울릴 것으로 보인다. 실제하지 않는 '십삼월'처럼 노래 속 사랑 또한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미를 담은 제목과 아련한 가사가 돋보인다. 이번에도 임창정이 직접 작사했다.

'그 연인이란 거 우린 안 하는 건가 봐/그 세월에 준 이 마음 여태 몰라 그런 것 같아', '술에 취해 울고 있는 그댈 위로하며/걷다가 들어버린 낯선 그 이름', '언제쯤 이 사랑이 처음 태어났는지/나만 알아 정말 너무해 정말/술에 취해 날 불러도 대답할 수 없어' 등의 가사가 짝사랑 중인 사람들의 마음을 거세게 강타할 전망이다. 

뮤직비디오 또한 북미를 배경으로 감성적인 화면을 담아냈다. 임창정 스스로도 그동안 자신의 뮤직비디오 중에 가장 잘나왔다고 만족할 정도다. 

한편 임창정은 '십삼월' 발매 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sohyunpark@xprotsnews.com /사진=YES IM 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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