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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F2019' 3차 라인업, 케이윌·노리플라이·몽니 등 10팀 합류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9.03 11:1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9(이하 GMF2019)’의 3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현존 최고의 보컬리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케이윌의 GMF 첫 출연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케이윌은 앞서 공개된 정은지, DAY6, 빈지노, 에릭남에 이어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갖춘 아티스트로 관객들의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번 GMF2019의 두드러지는 특징 중에 하나인 밴드들의 강세가 3차 라인업에도 이어졌다. 지난 십여 년간 감성적인 음악을 무기로 많은 선후배들의 러브콜과 존경을 받아온 두 팀 노리플라이, 몽니를 필두로 씬에서 가장 떠오르는 신성 중 한 팀인 아월이 합류하며 이번 GMF2019에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밴드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보인다.

청명한 가을날에 어울리는 아티스트들의 합류도 눈에 띈다. GMF에서 탄생해 계절성 짙은 음악으로 꾸준히 사랑 받아온 가을방학이 오랜만에 GMF2019에서 공연을 펼친다. 또 씬에서 아이돌급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듀오 마틴스미스와 싱어송라이터 이민혁, 소수빈, 개성적인 음악으로 매니아층을 넓혀가고 있는 모트와 위위 등 신진급 아티스트들도 등장하며 라인업에 균형감을 더했다.

3차 라인업을 통해 양일간 어떤 아티스트가 어떤 무대에 오르는지도 공개되며 역대급 라인업으로 결정장애에 빠진 관객들의 고민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잔디마당에 자리잡은 메인 스테이지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에선 데이브레이크, DAY6, 박원, 용주, 정은지, 멜로망스, 윤하, 정승환, 정준일 등 이번 GMF2019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친다.

‘클럽 미드나잇 선셋(K-SPO DOME)’에선 샘김, 소란, 아도이, 잔나비, 빈지노, 에릭남, 엔플라잉, 크러쉬 등 역동적인 무대가 기대되는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르고 수변무대에 자리잡은 ‘러빙 포레스트 가든’에선 노리플라이, 스텔라장, 페퍼톤스, 가을방학, 그리즐리, 선우정아, 적재 등 감성적인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한얼광장에 자리한 ‘카페 블로썸 하우스’에선 몽니, 솔루션스, 트웰브, SURL, 쏜애플, 아월, 안녕바다 등 개성 강한 아티스트들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로써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9는 개최까지 약 50여일 남은 가운데, 오는 19일 최종 라인업 발표를 앞두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민트페이퍼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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