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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 송재림·김세정 포옹 목격 [종합]

기사입력 2019.09.02 23:0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이 송재림이 김세정을 포옹하는 걸 목격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9회에서는 홍이영(김세정 분)에게 고백한 장윤(연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술에 취한 하은주(박지연)는 남주완(송재림) 집을 찾아와 "이번엔 얼마나 기다리면 되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남주완은 이젠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했고, 하은주는 "헤어지잔 말 아니냐"라며 눈물을 흘렸다.

다음날 하은주는 남주완을 찾아와 "어제 못한 내 대답이다. 지휘자님이 오케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나 지켜볼 거다"라며 뺨을 때렸다. 이를 본 홍이영은 "우리 지휘자님이다. 어떻게 단원이 지휘자님한테 손을 대"라며 오지랖을 떨었다.

그런 가운데 홍이영은 쓰러진 장윤을 발견, 병원으로 옮겼다. 깨어난 장윤은 홍이영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장윤은 자신의 마음을 계속 외면했지만, 이젠 어쩔 수 없다고 했다. 설사 홍이영이 진짜 김이안(김시후)을 죽였다고 할지라도.


다음날 홍이영은 경찰서를 찾아가 "제가 김이안 씨를 칼로 찔렀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누군가에게 연락한 후 홍이영에게 돌아가라고 했다. 장윤은 홍이영과 계속 연락이 닿지 않았자 초조해졌고, 병원을 나와서 홍이영을 찾아다녔다. 윤영길을 찾아간 장윤은 아버지 장석현(정성모)과 윤영길이 만나는 걸 목격했다. 이어 장윤은 최기상(김창회)에게 "이 인간 아버지 사람이야?"라고 물었지만, 최기상은 대답하지 않았다.

하은주는 장윤에게 장석현을 만났다며 장윤을 불러냈다. 하은주는 "이름까지 바꾸고 홍이영한테 접근한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김이안이 죽던 날 본 게 있으니 먼저 답을 하라고 했다. 남주완을 오케스트라에서 자르고 싶다는 조건이었다. 하은주는 "홍이영이 김이안 차에 탔고, 남주완 차가 두 사람을 쫓아갔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이영은 창고에 감금되었던 날의 꿈을 꾸었고, 집 앞에 찾아온 남주완을 만났다. 남주완은 갑자기 홍이영을 안았고, 그때 장윤이 나타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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