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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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델루나'여진구, 노름 빚에 거지될 만월당 구했다 '이지은 화색'

기사입력 2019.08.31 21:4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호텔 델루나' 여진구가 파산 위기에 처한 만월당을 구했다.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15화에서는 구찬성(여진구 분)이 과거의 만월당을 찾아갔다.

이날 구찬성은 과거 장만월이 노름 때문에 거지 마고신에게 시달리며 만월당이 파산할 위기에 처한 것을 보게 되었고, 장만월을 향해 "내가 신을 내보낸 적이 있다. 마고신을 내보내주면 노름하지 않을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장만월은 "안 한다. 내 이 손모가지를 건다"라고 말했다.

이에 마고신을 찾아간 구찬성은 "노름 때문에 장만월씨를 벌주시려는 건 안다. 이쯤에서 그만하고, 여기서 나가주시면 안 되겠느냐. 장만월씨가 저 여자가 너무 힘들어지는 건 힘들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마고신은 "첫째 언니가 보낸 거냐. 너 아주  멀리서 왔구나? 네가 왜 싫으냐. 근데 어쩌냐. 내가 아주 거덜 낼 생각이다. 싫으면 네가 대신 나랑 한 판 하겠느냐"라고 물었고, 구찬성은 바둑을 제안했다.

반면, 구찬성이 마고신과 바둑을 두는 것을 보던 장만월은 김선비를 향해 "자기가 그러는데 무슨 하바드라고 아느냐. 따른 건 몰라도 머리 하나는 끝내 준다고 하더라"라며 미소 지었고, 결국 구찬성이 이기게 되자 환호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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