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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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도전' 멜로망스 김민석 "점수는 100점 만점에 10점"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19.08.30 11:29 / 기사수정 2019.08.30 11:2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멜로망스 김민석이 첫 연기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3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카페 525신사에서 김민석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민석의 첫 연기 도전적인 웹드라마 '사물사답'은 명곡 소환 리메이크 음악 드라마로, 현재-과거-현재로 이어지는 타임라인을 통해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했다.

음악에 대한 꿈을 접고 현실과 타협하는 삶을 살던 여자 주인공 이수정(정예서 분)이 유능한 싱어송라이터이자 10년전 옛 사랑 김석영을 만나 마음을 열고, 다시 음악에 대한 꿈을 키우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김민석은 까칠하고 과묵하지만 사랑하는 상대에게는 헌신적인 매력적인 캐릭터 김석영을 맡았다. 김민석은 연기 뿐만아니라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김민석은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묻자 "많은 설렘과 부담이 있었다. 주연이어서 누를 끼치지 말자는 마음으로 참여를 하게됐다"고 전했다. 

이어 "제 동생이 배우인데 어깨 너머로 지켜보다가 연기가 매력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때 마침 제의가 들어와서 수락하게 됐다"며 "두려움이 너무 많았다. '한다 안한다' 말을 많이 해서 회사 분들도 마음 졸여하셨다. 2주에서 한 달 정도 고민했다"고 연기에 도전하기 전 많은 고민을 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김민석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연기에 참여하게 됐다.

"어디까지 제가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제의가 와서 궁금증이 해소된 것 같다. 촬영 현장이 너무 재미있었다. 다들 잘 배려해주시고 스태프 분들도 싫은 내색을 안해주셔서 되려 열심히 하게 됐던 것 같다"


특히 김민석은 첫 연기 도전부터 주연에 도전하게 됐다. 부담감을 느낄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김민석은 촬영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덕에 편하게 연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주연이었다는게 너무 부담이었다. 그래도 그런 부담에 있어서 서로 격려하는 분위기 였다. 처음 연기하는 것 치고는 주변 분들 때문에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서로 많은 경험을 가진 친구들이 아니라서 협심하고 격려하고 칭찬하면서 열심히했다"

가족들은 '자연스럽다'며 김민석의 연기를 칭찬했지만 본인은박한 평가를 내렸다. 김민석이 평가한 자신의 연기는 100점 만점에 10점밖에 되지 않았다.

"나머지 90점은 잠재력이라고 생각한다. 잠재력이 있다고 믿고 싶다. 모니터를 하면서도 아쉬운 부분밖에 안보였다. 목소리 톤을 '비음이 덜 들리게 끔 하는 방법이 없을까' 대사를 치더라도 '여백의 미가 필요하겠다'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됐다"

(인터뷰②에서 계쏙)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민트페이퍼, CJ ENM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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