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최지만이 결승타 포함 멀티히트로 팀의 4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최지만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서 4번타자 및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최지만은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휴스턴전에서 시즌 12호포 포함 2안타를 기록했던 최지만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2할5푼6리에서 2할5푼9로 상승했다.
2회초 선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휴스턴 선발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만들어낸 최지만은 보크로 2루까지 진루, 트래비스 다노의 좌전안타에 홈을 밟으며 팀의 선취점을 만들었다. 4회초에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4-5로 뒤진 6회초 그레인키와의 9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번에도 트래비스 다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면서 5-5 균형을 맞췄다.
이어 최지만은 7회초 2타점 2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6-6 동점으로 맞서있던 7회초 1·2루에서 바뀐 투수 크리스 데븐스키를 상대로 2루타를 뽑아냈다. 최지만의 적시타로 다시 앞선 탬파베이는 휴스턴을 9-8로 꺾고 4연패 사슬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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