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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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 조국 여배우 루머에 칼 빼들었다 "명예훼손 선처 없다" (전문)[종합]

기사입력 2019.08.29 13:50 / 기사수정 2019.08.29 13:1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후원해준 여배우라는 루머에 휩싸였던 배우 김성령이 허위 사실 유포자에게 칼을 빼들었다.

29일 김성령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하는 법무법인(유) 지평의 김문희 변호사는 "온라인, SNS, 동영상 플랫폼 등을 통해 유포된 동영상에서 언급되는 정치인 후원 여배우는 김성령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위 동영상에서 언급된 내용들 역시 김성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라고 밝혔다.

지평은 "김성령을 동영상에서 언급된 정치인 후원 여배우와 관련지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대응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25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는 '조국이 밀어준 여배우는 누구?'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조국이 톱스타급 여배우를 밀어줬다고 주장했다.

조국과 여배우 사이에 조국의 동생 조권이 있으며, 조국과 여배우가 만난 적도 있다고 했다. 여배우의 정체에 대해서는 "나이가 조금 있지만 조금 예쁘다. 결혼했지만 이미 이혼했다. 이혼이 기사로 알려지진 않았다. 결혼 당시에도 가정이 화목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 유튜버가 여배우의 실명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팩트가 있다", "사실확인 됐다", "여배우 실명을 얘기해도 될 정도다", "아마 소송도 못할 것이다"라며 자신했다. 이른바 '조국 여배우'에 대한 관심과 추측이 이어졌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조국 여배우'라는 단어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누리꾼들은 김성령으로 추측하며 논란이 됐다.

김성령의 최측근은 엑스포츠뉴스에 "이혼하지 않고 잘 살고 있다. (루머에) 웃음만 나온다. 이번 일과 관련해 변호사와 상의하는 중"이라며 부인한 바 있다. 조국 측 역시 "사실무근이며 허위조작이다.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김성령 소속사 법무법인 지펑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배우 김성령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유) 지평의 김문희 변호사입니다.

배우 김성령과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배우 김성령의 공식 입장을 전달 드립니다. 온라인, SNS, 동영상 플랫폼 등을 통해 유포된 동영상에서 언급되는 정치인 후원 여배우는 김성령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또한 위 동영상에서 언급된 내용들 역시 김성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저희 법무법인은 김성령을 동영상에서 언급된 정치인 후원 여배우와 관련지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가 있을 경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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