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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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박민정, 이종현 DM 공개 후 악플 곤혹…"선 넘지 마세요" 경고 [★해시태그]

기사입력 2019.08.29 10:43 / 기사수정 2019.08.29 10:44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씨엔블루 출신 이종현의 메시지를 공개한 BJ 박민정이 악플러들에게 경고했다.

29일 유튜버이자 아프리카TV BJ인 박민정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항상 벗고 다니면서 뭘 피해라고 하냐", "BJ 여자분도 관심 받고 싶었구나. 그런데 관심 없다", "당신 의상도 곱지만은 않다"는 악플을 캡쳐한 뒤 "선 넘지 마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박민정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종현에게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메시지 속에는 이종현이 박민정에게 "유튜브 너무 잘 보고 있다. 재밌는 것 많이 올려달라. 뱃살 너무 귀여우시다"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에 박민정은 "씨엔블루 이거 진짜인가?"라며 의문을 표했다. 

이어 해당 메시지가 온라인상에서 빠른 속도로 퍼졌고 논란이 커지자 박민정은 "어제 밤에 올린 스토리로 인해 많은 논란을 일으킨 점 죄송하다. 우선 씨엔블루 이종현님께 저번주쯤 첫 번째 다이렉트가 왔었는데 자숙중이신걸로 알고 그냥 무시했었는데 또 다이렉트가 오길래 솔직한 마음으로는 조금 불쾌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다른 여성분들께도 메세지를 하고 안좋은 일이 생길까봐 막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개인적인 대화내용을 공개한 점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 이런 경솔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겠다. 죄송하다"는 글을 남겨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박민정에게 메시지를 보내 논란을 빚은 이종현은 결국 소속사 FNC를 통해 씨엔블루를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박민정 인스타그램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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