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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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도박 혐의' 승리, 12시간 조사 후 귀가…"심려끼쳐 죄송"

기사입력 2019.08.28 23:4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빅뱅 출신 승리가 12시간 20분 가량의 마라톤 조사를 마쳤다.

28일 오전 9시 55분 경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한 승리는 12시간 20분 가량의 조사를 마치고 오후 10시 18분께 돌아갔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승리는 "모든 의혹에 대해 사실 그대로 말씀드렸다"며 "향후 다른 조사들에도 성실하게 사실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라며 발걸음을 올겼다.

승리는 '불법 도박 혐의를 인정했냐'는 질문에 "사실대로 말씀드렸다"고 답했지만 '환치기 혐의는 인정했냐' '도박 자금은 어떻게 마련했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승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를 드나들며 도박을 하고 미등록 외국환 거래(환치기 수법)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승리는 원정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인정했지만 환치기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혐의로 입건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29일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연합뉴스, 윤다희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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