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2019 아시아필름마켓,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신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부산국제영화제(BIFF)와 아시아필름마켓이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아시아콘텐츠어워즈(Asia Contents Awards)를 올해 처음으로 신설한다.

28일 아시아필름마켓 측은 "아시아필름마켓이 기존의 영화 마켓에서 방송 부문까지 포괄함으로써, 외연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신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등을 포함한 아시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지난 5년간 제작된 TV드라마 중 각국을 대표하는 작품들이 참가하며, 8개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비롯한 축하공연 및 시상식이 진행되며, 아시아필름마켓에는 아시아콘텐츠어워즈 홍보관이 개설돼 국가별 참가 방송사의 비즈니스가 연계된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TV드라마를 넘어 국내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Over The Top) 오리지널 드라마와 아시아필름마켓의 E-IP마켓에서 유통되고 있는 원작까지 포함하며 콘텐츠 영역 전반을 다루는 시상식으로 발전해나갈 예정이다.

올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며 2019 아시아필름마켓은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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