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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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 없는 미스터리 스릴러 '더 룸'…티저 예고편 최초 공개

기사입력 2019.08.27 12:04 / 기사수정 2019.08.27 12:04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영화 '더 룸'이 티저 예고편을 CGV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 공개한다.

‘소원을 들어주는 방’이라는 기발한 설정을 전면으로 내세운 이번 '더 룸' 예고편은 말하는 대로 원하는 대로 욕망을 실현시키는 두 남녀의 모습이 리드미컬한 음악과 함께 등장해 이들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첫 장면부터 누구든 한번쯤 상상해봤을 ‘무한대로 소원을 들어주는 방’이 등장해 보는 이들의 동공을 확장시킨다. 뒤이어 불빛이 깜빡일 때마다 수백만 달러, 최고급 샴페인, 다이아몬드가 등장해 모두가 꿈꾸는 욕망이 현실이 되는 '더 룸'의 기발한 컨셉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한다. 이런 가운데 영화 속 주인공인 케이트와 맷은 말하는 대로 원하는 대로 소원이 이뤄지는 방에 점점 더 깊게 매료된다. 

티저 예고편은 케이트와 맷이 처음 방문을 열었던 시점으로 되돌아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두 사람에게 다가올 불길함을 예고라도 하듯 온 집안에는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하는 것. 하지만 그 순간에도 두 사람은 또 다른 소원을 생각한다. 또한 “뭐가 제일 갖고 싶어?”라는 질문에 갓난아기가 모습을 드러낸다. 방이 아기도 만들어낼 수 있단 사실을 깨닫고도 담담한 케이트와는 달리 맷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방이 만들어낸 아기가 등장하면서 티저 예고편은 절정으로 치닫고 “원하는 걸 못 갖는 인간보다 원하는 대로 갖는 인간이 더 위험해”라는 경고 메시지와 함께 예측불허의 사건들 그리고 케이트의 절규까지 스피디하게 이어지면서 심장 박동수를 최고치로 끌어올린다. 여기에 “그 집에서 당장 나와 너무 늦기 전에”라는 대사가 이 방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기대감을 더한다.  

CGV 페이스북을 통해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한 출구 없는 미스터리 스릴러 '더 룸'은 9월 말 개봉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주)팬 엔터테인먼트, (주)퍼스트런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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