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미스터 기간제’ 속 폭발하는 남남 케미가 흡입력을 높이고 있다.
OCN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다.
정수아(정다은 분) 살인사건의 진범을 두고 진실을 추적하는 이들과 진실을 은폐하려는 이들의 점점 치열해지는 두뇌게임이 심장을 쥐락펴락하며 쫀쫀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몰입감을 자아내는 남남 케미 조합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중이다. 이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미스터 기간제’ 속 남남케미를 정리해 본다.
우선 기강제(윤균상)와 그의 친구 박원석(이순원)의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서로 ‘척 하면 척’하는 찰떡 케미를 자랑하며 진실을 하나씩 밝혀내고 있다.
기강제가 다시 변호사로 복귀하면 모든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으며 박원석은 ‘비즈니스’ 관계임을 밝혔다. 하지만 그는 기강제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증거를 찾아내며 일당백 활약을 펼치고 있다. 기강제는 박원석이 수집한 정보들을 하나의 거대한 그림으로 그려내 진실 추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두 사람은 서로 없어서는 안될 상호보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깨알 웃음까지 담당하고 있다. 특히 서로 주고 받는 핑퐁 입담을 통해 드러나는 코믹한 케미는 긴장감 넘치는 장르물에 한 템포 쉬어가는 한줄기 오아시스 같은 존재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는 중이다.
그런가 하면, 기강제와 유범진(이준영)은 서로에 대한 탐색전으로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마치 맹수들의 세력 다툼을 보는 듯 두 사람은 서로를 도발하고 맞받아치며 팽팽한 텐션을 만들어낸다. 서로를 속고 속이는 이들의 치열한 심리전이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며 극강의 몰입도를 만들어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최근 시청자들의 마음에 입주한 남남 케미스트리가 있다. 바로 츤데레(?) 공조를 펼치고 있는 기강제와 이기훈(최규진)이다. 그동안 적대적이었던 두 사람이 정수아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해 일시적으로 동맹을 맺어 뜻밖의 케미스트리를 내뿜고 있다.
특히 이기훈은 투덜거리면서도 기강제의 말대로 유범진이 숨기는 것이 있는지 떠보는가 하면, 천명고에 대한 고급 정보를 기강제에게 공유하는 등 적극적으로 정수아 살인사건 진범 찾기에 조력하고 있다.
‘미스터 기간제’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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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